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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호
일요일 가끔흐림

휴일이라 수현이랑 늦게까지자고 수현이 놀고있을때 나는 더누워자고 수현이랑 땅콩샌드빵과 우유로 아침먹고 누워있을때 수빈이 태권도캠프하고와서 집에있으니 심심해서 영상통화와서 우리놀고있는것 보더니 할아버지집에 오고싶다고해서 나는 씻도않고 보조기차고 애들집가서 수빈이 내려오라고했더니 기분이 난좋고 운것같아서 물어보니 할아버지집에 이제 마지막으로 앞으로 안보낸다고 야단 맞았다고하면서 울먹인다 집에와서 수현이랑 놀다가 나는 머리감고 내 봄 양복 입고있던것 드라이액으로 씻어놓고  점심 닭다리 백숙으로 밥먹고 놀다가 수빈이는 내옆에누워서 잠들어서 7시경에 깨워서 동네앞 짬뽕잘하는 남자 식당에와서 볶음밥과 짬뽕시켜서 수현이는 나랑 나눠먹고 아내랑 수빈이는 볶음밥으로 나눠서 먹고 바로 아내 애들과 내당홈플러스가서 놀고 1층에내려와서 아내애들과 쇼핑하다가 기태집에 애들 늦은것 같아서 데려다주고 쇼핑한것 몇개올려주고 아내랑 집에와서 씻고 오렌지먹고 뉴스보고 드라마다운받아보고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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